[해외축구] 솔샤르 경질론 떠오르는 차기 맨유 감독후보는 누구? (포체티노 콘티 지단 텐하프 등)

 ●떠오르는 맨유의 차기 감독 후보는?

산초, 반다빅, 호날두, 바란, 포그바, 쇼, 맥과이어. 이름만 들어도 억 소리가 날 정도로 호화로운 이름과 스쿼드지만 솔샤르는 기대를 안고 시작한 본인의 세 번째 시즌에 공포쇼를 보여준다. 임시시대에 보여준 센세이셔널한 패기와 용기는 증발한 채 보수적이고 변함없는 라인업, 주전 의존 축구, 없어도 마찬가지인 세부 전술에 집착하면서 강호는커녕 중하위권인 약체팀에게도 매 경기를 맞으며 비참한 결과를 내고 있어 솔샤르가 분명 빠른 시일 안에 잘려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분명한 팩이다. 솔샤르는 곧 맨유 감독에서 잘릴 확률이 높다.
그래서 누가 솔샤르의 뒤를 이어 일명 독극물 성배인 맨유 감독직 왕좌를 차지할지를 놓고 전 세계 언론이 뜨거운 상황이다. 현재 유력한 감독으로는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 현 무직 안토니오 콘테 감독, PSG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아약스 수장 텐 하프 감독, 현 무직 지단 감독, 돌풍의 주역 브라이튼의 수장 그레이엄 포터 등이 있다.1. 율리안 너겔스만
독일의 천재 지략가나 전술가로 부상하는 월클 감독 나겔스만의 경우 자국 리그 최강자 뮌헨이 이미 지난 시즌 도중 오피셜을 기용해 영입해 버렸다. 사실상 맨유가 영입이 불가능한 상황, 동시에 나겔스만 잘되는 뮌헨을 제쳐놓고 굳이 풍전등화 맨유를 찾을 이유도 없다. 따라서 나겔스만은 아예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X.

2. 포체치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님 0개들이 핸디캡을 깨고 그 처참한 토트넘 스쿼드로 챔피언스 결승을 이끈 대단한 감독이었다. 항상 중위권 타이틀을 달았던 토트넘을 우승 경쟁팀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포체티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에 PSG 감독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점점 실력이 붙고 있는 중인 감독이다.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디마리아, 이카르디, 라모스 등 세계 유수의 초호화 스쿼드를 보유하고도 리그 챔피언스에서 맹위를 떨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면 제2의 솔샤르를 반복한다.(그러나 맨유 보드진은 개머리가 아프다는 포체티노도 주시하다니 기가 막힌다.)

3. 브랜든 로저스

며칠 전 솔샤르 4-2로 패한 현 레스터 수장 브랜든 로저스. 한때 스탈리지 수아레스 스탈링 스리톱이자 리버풀 리그 우승을 이끌 뻔했던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닌 아주 훌륭한 감독이다. 현재 레스터도 매우 잘 앞서고 있으며 해마다 챈스 경쟁을 시키는 팀으로 레스터시티를 업그레이드해왔다. 하지만 정말 누가 봐도 빅 클럽다운 재능의 감독은 아니다. ● 맨유가 로저스를 영입하나요? 그럼 저는 맨유 팬 꺾겠습니다. 배당은 높지만 사실상 오리 없는 감독.

4) 텐하하하하

떠오르는 차기 월클 감독 사실 이미 월클 감독이라고 해도 되겠다 아직도 아약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챔피언스 16강에서 꺾는 장면을 잊지 못한다. 리그 순위가 현격하게 낮은 네덜란드 리그 팀을 이끌고 엄청난 팀 단위 움직임과 세부 전술을 바탕으로 챔피언스로 맞붙는 강팀은 모두 싸다는 미친 실력파의 감독이다. 사실상 맨유가 가장 침을 흘려야 하는 감독님 당시 챔피언스 돌풍의 주역들이 모두 빅팀으로 떠났는데도 올 시즌에도 매 경기 다량득점 무실점으로 미친 득실을 자랑하며 리그 1위 순항으로 챔피언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선수의 힘이 아닌 순수한 본래 능력으로 팀을 이끌어가는 현재의 사커메타에 가장 부합하는 실력파 감독이다.
마침 계약 연장도 안 하고 내년에는 FA가 되는 감독님 바르샤에서도 침을 매우 흘리고 있으므로 맨유가 빨리 가져올 필요가 있다. 다만 걸림돌은 솔샤르가 경질될 것으로 알려진 시나약스 감독 중인 텐하프를 무조건 빼낼 수 없기 때문에 다른 감독들을 데리고 애매하게 계약을 맺는다면 텐하프를 그대로 바르셀로나에 빼앗길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맨유의 선택과 집중이 무척 중요하겠지만 골치 아픈 맨유 보드진은 또 포체티노를 바라보며 텐하프에 신경 쓸 일이 없을 것이다. 하하하, 옳지 않다.

5. 그레이엄 포터

요즘 주가를 들썩이는 차기 월클 감독이다. 최근 전략가 감독의 메카인 독일에서 훌륭한 감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너겔스만이라든가 투헬이라든가 크롭이라든가... 그런데, 그런 독일의 메타를 깨고 등장한, 혜성과 같은 영국 출신의 전략가 감독이 그레이엄 포터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후진 네임드의 중하위권 멤버를 두고 빅 클럽에서 구사하는 미친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스리백을 기반으로 한 엄청난 팀 단위의 움직임과 세부 전술을 보여주며 브라이튼으로 강팀을 치는 경기력을 구사하는 포터 감독. 텐하프와 마찬가지로 현 감독의 게임 사커 메타에 가장 부합하는 지략가다.
강호 감독의 필수능력으로 꼽히는 로테이션도 빅클럽 감독을 맡은 적은 없지만 뎁스가 너무 얇아 찢겨버린 브라이튼 선수진을 능수능란하게 부리면서 비수마 같은 주전들이 빠져도 변함없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높이 평가할 만하다. 빅클럽 진출 포부를 밝혔고 브라이튼과도 재계약을 하지 않은 만큼 내년 시즌은 충분히 맨유가 노려볼 만하다. 역시 텐허프 감독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수르샤르 경질 시 시즌 중 브라이튼 감독직을 그만두고 맨유에 올 수 없기 때문에 수르샤르의 경질 타이밍과 임시 감독 선임에 있어 매우 신중해야 할 것이다.

6. 안토니오 콘티

인텔에서 계약을 해지한 뒤 현재 무직인 콘티 감독. 가는 팀마다 리그 우승을 이끌어내는 우승 청부사다. 스리백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첼시를 이끌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인텔을 이끌고 세리에A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전성기를 지났다는 모리뉴와 달리 콘티는 앞선 팀마다 확실한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여전히 명불허전 명장으로 평가받는 현재 무직이어서 맨유와 가장 강력한 감독 후보이기도 하다.
다만 콘티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감독이라는 단점이 있다. 우선 신경질적이고 보드진과의 마찰이 매우 잦아 불화설이 자주 나오는 감독이다. 그리고 본인의 철학과 고집이 대단해 자기 스타일이 아닌 선수들은 죽어서도 쓰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의 선수 구성이 비대칭적이고 조화 없는 맨유로 올 경우 그 선수들을 조합해 최대한 활용하려 하기보다는 쓰지 않는 선수를 버리고 새로운 선수 영입을 요구할 것이고 이는 다시 리빌딩을 반복해야 한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축구가 재미없다. 약간 모리뉴와 축구다. 지루한데도 결과를 내는 축구 모리뉴는 현재 노잼에 형편없는 하류 감독이 됐지만 콘티는 여전히 결과를 내놓고 명장 평가를 받는다. 다만 축구가 재미없고 세부 전술도 별로 없는 감독이다.

7. 지네딘 지단

역시 현재의 콘티와 마찬가지로 무직 감독이다. 챔피언이라고 해도 무방할 선수감독 중 경력이 가장 화려한 편이다. 선수 시절 발롱도르 위너, 월드컵 위너, 챔피언스 위너로도 모자라 감독 시절 무려 사상 최강의 축구팀으로 평가받는 펩 바르셀로나도 못다 이룬 챔피언스 3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만들어버린 커리어 최고봉 감독이다. 솔직히 솔샤르에서 지단으로 감독이 바뀐다면 맨유 팬이고 맨유 선수고 다들 엎드려 절하겠어?
무엇보다 현재 다시 자계란을 각성하고 있는 계륵 오브 계륵폴 포그바가 지단과 만나면 미친 듯이 각성할 확률 및 재계약을 다짐할 확률이 매우 높다. 포그바는 항상 지단을 우상으로 여기고 지단 밑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공공연히 말했고 지단 역시 레알 시절 항상 포그바를 영입하고 싶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지단의 영입은 맨유와 포그바 사이의 몇 년간의 심각한 문제점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최상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지단이 과연 맨유로 오려 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있다. 물론 공신력 최상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이탈리아 기자가 지단은 맨유가 오라고 하면 거절하지 않는다며 지단이 맨유를 배척하는 것은 아니라는 코멘트를 남겼지만 사실은 어디까지나 기자 개인의 의견일 뿐이다. 지단의 경우 공공연히 차기 프랑스대표팀 감독으로 유력시되는 상황이고 본인도 프랑스국대 감독이 되고 싶어 한다. 이 때문에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맨유로 갈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많다. 뿐만 아니라 지단은 영어를 전혀 못하며 무엇보다 언론의 비판과 개입을 극도로 싫어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그런 특성을 가진 사람이 영어가 기본 언어인 데다 세계 어느 리그보다 언론의 개입과 질타, 냄비 같은 비판 여론이 들끓는 영국으로 자진해서 들어갈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붙는다.걱정이 크다...
마치 모리뉴 시절 우리는 더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며 선수단 대표로 모리뉴 저격 인터뷰를 했다가 후보로 밀려났던 포그바의 인터뷰를 다시 보는 것 같았던 레스터전 포그바 인터뷰. "우리는 더 빨라야 한다"며 현재의 솔샤르 체제 축구가 심각함을 간접적으로나마 인터뷰에서 표현했다. 무엇보다 며칠 전 네이션스컵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던 포그바가 레스터의 패배 이후 그렇게 억울하고 씁쓸한 표정으로 인터뷰하는 것이 안타까웠다.

팬들은 포그바 또 자괴감! 넌 뭘 잘했냐! 하지만 자신의 경력 최고 실력일 때 당당히 맨유를 찾아 우승하겠다는 그 포부가 6년 동안 물거품이 되고 본인도 나이를 먹어 가는 상황에서 맨유는 여전히 가시밭길을 걷고 있으니 참으로 많은 생각과 회의를 가질 것이다.

어쨌든 이 인터뷰가 이슈가 됐고 현재 맨유 선수진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솔샤르를 여전히 지지하지만 변화가 꼭 필요하다는 뉘앙스가 확실히 전달됐다. 한마디로 솔샤르의 행동에 따라 어떤 식으로든 결정될 것이다. 그리고 이대로라면 감독을 교체해야 할 판이다. 진짜 이럴 때 팬들이 제일 힘들어. 솔샤르 씨를 보기 싫어서 나갔으면 좋겠는데 그럼 경기 지고, 근데 또 졌으니까 화가 나서 맨유는 왜 이렇게 됐을까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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